구복규 군수, “선별장 환경 개선, 판로확보 노력”.

구복규 전라남도 화순군수가 지난 18일 능주농협에서 능주 방울토마토 공동선별회 회원 농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방 좌담회’를 열었다.

▲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구복규 화순군수
▲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구복규 화순군수

구 군수는 이날 능주 방울토마토 공선회의 운영 현황,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공선회 회원 정원기 씨는 능주 선별장 환경에 대한 애로사항을 토로했고 양이원공선회 회장은 “물가 상승으로 농가의 비료 가격이 부담스럽다”며 군의 지원을 건의했다.

▲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는 구복규 화순군수
▲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는 구복규 화순군수

구복규 군수는 “능주 공동선별장 환경에 대한 개선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물가 상승으로 인한 자재 가격 상승 등 농가 부담을 덜어줄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온라인 시장이 커짐에 따라 화순군 쇼핑몰 ‘화순팜’의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농가들의 온라인 유통 판로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구 군수는 7월부터 월 2회 이상 사랑방 좌담회를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좌담회는 군민들과 형식, 절차 등을 배제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생활불편 사항, 애로사항 등을 듣고 맞춤형 시책을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능주 방울토마토 공선회는 2017년부터 꾸준히 성장해 2021년 16명의 회원이 38억원을 출하했고 2022년 5월에 능주토마토공선회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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