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행안부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 선정…돌봄. 육아 복합공간 기대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의 2022년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확보, ‘신안 1004섬 아이행복 플러스센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전남도 (자료사진)
▲ 전남도 (자료사진)

전남도에 따르면, ‘신안 1004섬 아이행복 플러스센터’는 신안 암태면 다가온센터를 리모델링해 1층은 임신·출산·돌봄 소통공간으로, 2층은 아이들을 위한 실내외놀이터, 작은도서관, 공부방, 수유실, 맘스카페 등 복합공간으로, 3층 옥상은 실외 놀이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인근에 농업기술센터, 소방서, 경찰서, 면사무소, 보건지소가 있고 복합형 국민체육센터가 2023년 완공될 예정이어서 주변 기관과 연계한 수영 강습, 문화 체험, 놀이 신체활동, 농장체험, 안전교육, 결혼이주여성 관련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도 가능하다.

특히 돌봄·육아 복합공간 및 민간 시설이 취약한 신안에서 암태면을 중심으로 자은면, 팔금면, 안좌면 주민의 요구가 반영되는 복합시설이 마련됨에 따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이 기대된다.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은 저출산 관련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지역 거점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매년 실시하는 공모 사업이다.

정광선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지역 특성에 맞는 인구감소 대응 시책을 발굴해 저출산 대응 동참 분위기 확산 및 사회적 공감대 형성으로 초저출산 사회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우수시책을 지속해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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