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기준점 3,545점 철저한 관리로 군민 재산권 보호

전라남도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적측량 시 정확한 측량성과의 기준이 되는 지적기준점 일제조사와 신규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 지적측량기준점 일제조사·신규설치를 완료한 무안군
▲ 지적측량기준점 일제조사·신규설치를 완료한 무안군

무안군에 따르면, 지적기준점은 지적측량의 토대가 되는 좌표로 측량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설치돼 각종 개발사업, 개인 간의 매매목적 측량 등에 활용되는 기준점이다.

군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지적기준점 3,545점(지적삼각점 19점, 지적삼각보조점 41점, 지적도근점 3,485점)을 대상으로 망실 또는 훼손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도로굴착·포장,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인해 망실 또는 훼손돼 보존할 필요가 없는 지적기준점은 폐기했으며, 지적기준점이 부족한 지역에 신규로 설치한 기준점 296점은 고시 후 측량에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측량기준점 일제조사로 정확한 측량성과를 제공해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경계 분쟁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지적행정 신뢰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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