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신안군장학재단은 6월 27일 이사회를 개최해 2022년도 상반기 장학생을 확정하고 신안군 초·중·고·대학생 등 296명 에게 장학금 3억8천7백만원을 15일 지급했다고 밝혔다.

▲ 장학재단 이사회의
▲ 장학재단 이사회의

15일 신안군에 따르면, 재단은 매년 상·하반기 2회 장학생을 선발·지원하고 있으며 2022년 상반기는 지난 5월 2일부터 5월 13일까지 2주간 읍·면사무소 및 군 소재 학교에서 장학금 지원 신청을 받아 6월 27일 이사회를 거쳐 지급대상자를 확정했다.

특히 물가 상승 등 어려운 경제 상황을 반영해 자격요건에 해당하는 대학생 및 만학도 장학생을 전원 선발했다고 밝혔다.

박우량 이사장은 “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신안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교육비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코로나19의 가파른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어 장학증서 수여식은 생략하고 초·중·고등학생은 해당 학교로 대학생 장학증서는 주소지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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