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성장사다리 첫 단계로 기술력 갖춘 지역 유망중소기업 7곳 지정 / 연구개발·사업화·자금 등 맞춤지원…지역 대표 강소기업 성장 지원

광주광역시는 지역 경제를 견인할 ‘2022년 예비(PRE)-명품강소기업’ 7곳을 선정하고 14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지정서를 수여했다.

▲ 김광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이 14일 광주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예비(PRE)-명품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에 참석해 선정된 기업에 대해 지정서를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 김광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이 14일 광주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예비(PRE)-명품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에 참석해 선정된 기업에 대해 지정서를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제6기로 ㈜덴바이오, ㈜멘퍼스, ㈜승광, ㈜전진티티에스, ㈜하이롬, 한국광학기술㈜, 21세기메디칼㈜이다.

광주시에 따르면, 예비(PRE)-명품강소기업은 광주시가 중앙정부와 연계해 운영중인 기업성장사다리 중 첫 단계로, 명품강소기업보다 규모는 작지만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지역 유망중소기업을 평가해 선정한다.

선정 대상은 매출액 1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인 제조업(지식서비스산업은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이면서,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비율이 3% 이상인 기업이다.

지난 6월24일까지 실시한 공모에 21개 업체가 신청해 서류심사, 발표평가ㆍ현장평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7개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예비(PRE)-명품강소기업은 지정기간 2년 동안 기술력 확보를 통한 신속 성장을 위해 연구개발(R&D)과제 기획, 신기술 사업화, 공정개선, ‘사회가치 경영(ESG 경영)’ 준비 등 기업 성장 목표와 성장 수준에 따른 맞춤형 사업을 지원받는다.

또한, 시와 중소벤처기업청, 광주테크노파크, 신용보증기금 등 23개 기업지원 유관기관 등의 협업으로 지원사업 연계, 기업 애로사항 공동해결, 경영, 기술, 자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기업은 한층 높아진 기술력으로 성장을 위한 체계를 잡아 기업성장사다리 다음 단계인 매출액 50억원 이상의 명품강소기업으로 도약하게 된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17년 예비(PRE)-명품강소기업 지원사업 시행 이후, 15개사가 명품강소기업으로 성장했으며, 광주시 시책인 명품강소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이 우수한 지역스타기업 61개사, 수출 선도기업인 글로벌강소기업 34개사, 세계적 강소기업인 월드클래스 300에 6개사 등 중앙정부 중소기업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기업 맞춤형 사업을 통해 예비 명품강소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매출과 고용률이 상승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더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지역기업의 성장과 함께 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22년(제6기) 프리-명품강소기업 명단(’22.8.1.~’24.7.30.)

연번

기업명

대표자

주생산품

비고

1

(신규)

㈜덴바이오

강홍원

세라믹 임플란트, 세라믹 브라켓

의료

2

(신규)

㈜멘퍼스

조석

사무용가구 피트니스용품 제조업

기타

3

(신규)

㈜승광

김춘애

자동차 금형

금형

4

(신규)

㈜전진티티에스

박정호

컷터 툴, 홀더

기계

5

(신규)

㈜하이롬

변옥주

전기온풍기, 무인방제기

기계

6

(신규)

한국광학기술

주식회사

박지훈

콘텍트렌즈 소재

의료

7

(연장)

21세기메디칼(주)

신미향

의료용 주사침 , 봉합사

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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