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 요양. 돌봄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서구형 재택의료센터 운영

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이달부터 의료욕구가 큰 장기요양 거동불편 어르신들에게 방문형 의료 및 돌봄서비스를 연계 제공하는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서구청
▲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서구청

13일 서구에 따르면, 서구는 이번 시범사업을 위해 지난 5월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보건의료 특화프로그램을 신청하여 국비 1억 5천만 원을 포함 총 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지난달 공개모집과 심사를 통해 재택의료센터 운영을 위한 민간의료기관 1개소를 선정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택의료센터 사업’은 장기요양 1~4 등급자 중 거동이 불편하고 재택 의료가 필요한 경우, 다학제 팀(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이 세대를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진료(월 1회), 방문 간호(월 2회),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는 등 의료․요양․돌봄 통합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구는 앞으로도 재택의료센터와 협업을 통해 대상자를 함께 발굴하는 한편 이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스마트통합돌봄담당관(☎350-4000) 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통해 서구만의 독자적인 통합돌봄 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거동불편으로 재택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의 의료·돌봄 재가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이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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