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치현 니시모리 시오조 방문단장과 다케이시 도시히코 한일의원연맹 회장 및 한일 친선협회 회원 등 26명의 방문단이 전남도의회를 방문했다.

20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박 3일간 일정으로 전남도를 방문한 고치현 방문단 일행은 방문기간 중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장과 목포 공생원 등을 방문하게 되는데, 전남도의회와는 상호 방문을 통한 우호 교류 등으로 오래전부터 교류를 해왔었다.

이날 명현관 의장은 인사말에서 “고치현은 한국전쟁중에 고아들을 돌보던 목포 공생원의 고치현 출신 윤학자 여사와의 인연으로 이웃이자 친척같은 곳이다.”라면서 “이러한 인연으로 앞으로도 전남과는 더욱 교류를 확대하고 형제같은 우정을 지속해 나가자.”고 했다.

이에 대해 니시모리 시오조 단장은 “전남도와의 인연을 과거에도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소중히 생각할 것이며, 특히 본인을 전남도 명예도민으로 맞아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한다.”고 화답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