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지난 6일, 영광대교회(담임목사 김용대)에서 825만 원의 장학금을 영광군에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 기념촬영 (영광군제공)
▲ 기념촬영 (영광군제공)

교회 설립 117주년을 맞이한 영광대교회는 “모든 일을 회복하는 교회”라는 표어 아래 지역 중심교회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광군에 따르면,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지역주민과 학생들을 조금이나마 격려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탁하였다.

특별히 영광대교회의 ‘장학사업’은 김용대 목사가 2009년 부임이후 교회와 지역사회,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갈 다음 세대 리더와 지도자를 키운다는 목표로 ‘장학위원회’를 설치하였다. 정기적인 예산 편성과 신도들의 장학헌금을 기초로 장학금을 마련하여 매년 2월 말 학기 초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 2022년에는 총 2,560만 원을 전달하였다.

김용대 영광대교회 담임목사는 “이러한 작은 사랑과 나눔이 지역사회와 각 기관에 선한 영향력으로 확산되어 우리 영광 지역의 학생들과 청년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생활하여 지역과 국가의 리더와 지도자로 자라나길 기도하며 응원한다”고 말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김용대 목사님과 영광대교회 성도님께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주어 감사하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꿈을 실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분들이 영광군 인재육성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에도 지속적으로 함께 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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