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미 20㎏들이 200포…돌봄 이웃 등에 전달키로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해부터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를 전달해 온 ‘익명의 기부천사’가 네 번째 나눔을 실천해왔다고 밝혔다.

▲ 기증된 백미200포를 운반하고 있는 직원들
▲ 기증된 백미200포를 운반하고 있는 직원들

동구에 다르면, 이 기부천사는 지난해부터 총 4회에 걸쳐 20㎏들이 백미 500포를 전남 영광에 소재한 정미소를 통해 동구에 전달해왔다.

이번 나눔에서도 ‘경기가 어려울 때일수록 나눔은 더욱 커져야 한다’는 말씀과 함께 무더위에 힘든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20㎏들이 백미 200포(1천2백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동구는 전달받은 쌀을 관내 사랑의 식당, 이주민 쉼터, 장애인 시설 등에 고루 전달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선행을 베풀어 주신 익명의 기부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기부해 주신 백미는 기부자님의 말씀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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