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 지역사업 신설 총 20억 한도 대폭 상향

전라남도  영광군은 민선8기 군수공약인 “주민참여예산제도 강화”를 위해 군 정책사업 외 읍면 지역사업을 신설하고 총 20억 한도로 대폭 상향해 2023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 영광군청
▲ 영광군청

올해 개편된 주민참여예산은 기존의 군정발전 전반에 대한 군 정책사업과 읍·면단위 주민숙원사업, 읍·면 지역사업으로 구분된다.

군 정책사업은 사회적 문제해결, 공익적 가치, 군정발전을 위한 사업 전반에 대한 사업이 대상이며 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 결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특히 올해 신설된 읍·면 지역사업은 총액한도 20억 내에서 주민들이 자유롭게 지역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제출하면 읍면 지역회의 심의 위원들이 필요성, 타당성 등을 검토해 사업을 선정하고 군에 제출하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게 된다.

다만, 지방보조금 해당 사업, 특정단체 또는 특정인에 대한 특혜성, 선심성 사업, 주민의 이해관계 대립이나 갈등의 소지가 있는 사업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신청기간은 7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군 홈페이지에 제출하거나 신청서를 내려받아 군청 기획예산실 또는 각 읍 · 면 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이 행정의 주체가 되고 주민의 목소리를 예산에 반영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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