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한글 수만자로 채워 한자, 영어문자로 표현한 ‘中國평화지도’ 한국인이 완성

중국 전승절 기념 열병식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해 韓·中 관계가 급속도로 가까워진 이 시점에 중국의 평화와 대통합을 염원한 한한국 세계평화작가(세계평화홍보대사)의 작품이 재조명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한 작가가 중국을 방문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한 작가는 제569돌 한글날을 기해(10~14일) 초청을 받아 중국을 방문했으며, 열병식이 열린 천안문 광장을 찾아 자신이 완성한 ‘중국평화지도’를 펼쳐 보이는 퍼포먼스를 해 이날 중국 천안문 광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최근에 중국을 대표하는 일간신문인 인민일보의 해외판(9.22)에 세계적인 평화작가로 인정받고 있는 한한국 세계평화작가(48·사진)를 집중 조명한 기획기사가 이례적으로 4개면에 걸쳐 대서특필 되면서 韓·中우호관계에 신호탄과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각계에서는 전망을 하고 있다.

인민일보 한국지사 취재진은 20여일에 걸쳐 작품 제작 의도를 취재했으며, '신이 내린 재능과 인간의 한계고통으로 화합을 바라는 대륙인들의 의지에 진한 감동. 광활한 대륙 1만년 역사 한글로 담았다'고 헤드라인 제목으로 달았다.

이번 인민일보 해외판(2015년 9월 22일 제233호) 기획기사는 9면, 10면, 11면, 12면 총 4개면에 걸쳐 9면과 12면에는 작가 인터뷰를 담았으며, 10면과 11면에는 화제가 되고 있는 ‘중국평화지도’ 작품 사진이 전면에 실렸다.

특히 한 작가 기사는 이달 중순쯤에 인민일보 중국 본판 전면 한 페이지로 실릴 계획이어서 중국 정부 관료와 주요 인사들이 모두 구독하는 인민일보이므로 작가와 작품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한 작가는 인터뷰에서 “중국을 대표하는 인민일보에 보도된 중국평화지도를 천안문광장에 펼쳐보이게 되어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며 “중국은 동북아를 넘어 세계평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나라이고, 중국인들은 평화를 사랑하기 때문에 한국인이 그린 ‘중국평화지도’로 하여금 중국의 평화와 화합을 이루기를 바라며, 韓中우호 관계속에서 각 분야별로 더욱더 친밀한 발전을 이루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한중국대사 청융화(程永華)대사는 "한한국 선생의 중국평화지도 대작은 인내와 끈기 정성으로 완성된 땀의 결정체이고, 중국의 가장 의미 있고 역사적인 곳에 소장되어 중국의 대동단결과 평화와 소수민족의 대화합을 상징하는 작품으로써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글로 그린 ‘중국평화지도’ 대작은 쓰는데 꼬박 4년(2004.8.8~2008.8.8)이 걸렸다. 가로 7m, 세로 4m50cm 하루 12시간씩 슬좌작업으로 수만 자의 한글붓글씨로 중국의 근현대 문화와 역사의 관한 글, 세계적인 중국의 문화유산, 중국행정체계별 관광지와 공자, 맹자, 노자의 평화사상의 글, 윤소천 시인의 '중국의 평화'시, 한중 수교 발전과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 작가는 22년이 넘는 세월동안 예술가이지만 평화운동가로써 수억 원의 사비를 들어 평화와 통일, 희망을 위한 작품들을 기부(기증)하여 한국인이 나눔으로 가장 한국적인 문화예술로서 창조적이고 탁월한 新세계평화운동을 전 세계에 펼쳐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고 있다는 평가와 평화대통령 한한국 도서가 출간될 만큼 UN이 인정한 세계평화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 옌볜대 예술대학 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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