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산 무등산, 국립공원지정이후 탐방객 증가

대도시 근교에 보기 드물게 자리 잡고 있는 어머니의산 광주무등산이 지난 2013년 3월 4일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승격됨을 지정한 날로써 이후 이곳을 찾은 탐방객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무등산은 광주광역시와 담양군· 화순군과 경계에 있는 산으로 무악(武岳)·무진악(武珍岳)·서석산(瑞石山)·입석산(立石山)이라고도 하는데 무등산의 4계절을 카메라 앵글에 담아 소개한다.

무등산은 해발 1,186.8m로 산세가 유순하고 둥그스름한 모습이며, 산정상은 천왕봉, 지왕봉, 인왕봉 등 3개의 바위봉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를 "정상 3대"라고도 한다.

정상을 중심으로 여러 곳에 규봉암, 입석대, 서석대 등의 이름난 기암괴석과 증심사, 원효사, 귀봉암, 약사사 등의 사찰이 자리 잡고 있는 곳으로. 무등산의 가을철은 규봉암의 단풍과 장불재, 백마능선의 억새풀이 절경을 이루고 겨울에는 설화가 덧보인다.

광주광역시는 그동안 군(軍) 시설로 통제되었던 무등산 정상을 2011년 봄과 가을 개방에 이어 금년까지 개방행사를 년 2~3회씩 진행하고 있는데 전국 각처에서 찾아온 탐방객들이 날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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