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읍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12개소, 현장관리실태 등 안전관리 강화

전라남도 해남군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해남읍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12개소에 대해 14일부터 17일까지 일제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해남군청
▲ 해남군청

해남군에서 추진 중인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2023년도 준공예정인 북일 흥촌·계곡 태인 2개소를 비롯해 하수관로 2개소, 농어촌마을하수도 8개소 등 12개소이다.

현재 하수처리장 설치 2개소와 하수관로 매설 10개소가 진행중으로 사업특성상 장기간 추진되는 사업이 대부분이다.

주요 점검항목은 각 사업장 내 도로굴착에 따른 복구 및 침하 여부와 맨홀상태 점검, 미포장 구간에 대한 응급복구, 배수시설, 흙막이 지보공, 비탈면 관리상태, 시공·품질·안전 등 전반적인 현장관리 실태와 현장 내 비상연락망 정비 여부 등이다.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위험징후 발견 시 현장 조치, 응급조치, 정밀점검 등의 대책을 마련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집중호우 대비 수방대책과 배수계획 및 시설의 적정성 확인, 강우 시 붕괴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비탈면과 흙막이 지보공 등의 가시설, 하수관로가 매설된 도로침하 및 맨홀의 시공관리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직접 개선토록 하고 현장 조치가 어려울 경우 사업자에게 시정 후 개선 여부를 확인하는 등 장마철 이전까지 신속하게 조치해 주민들의 통행불편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상하수도사업소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들이 장마철 재난에 대비한 철저한 안전 및 현장관리로 주민들의 불편해소 및 사업장 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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