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김옥수 교수와 박용욱 교수의 공동 연구 논문이 치의학분야 세계 1위의 저널지에 게재됐다.

▲ 사진 (좌로부터) 김옥수, 박용욱 교수
▲ 사진 (좌로부터) 김옥수, 박용욱 교수

전남대 김옥수 교수(치의학전문대학원 치주과학교실)와 박용욱 교수(의과대학 류마티스 내과)는 지난 5월 유럽치주학회지 Journal of Clincal Periodontology(영향력지수 8.728)에 「Activation and increased production of IL-17 and TNF-α of mucosal-associated invariant T cells in patients with periodontitis」를 주제로 한 논문을 게재했다.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이 연구는 류마티스 내과(빛고을전남대병원, 박용욱), 경조직바이오인터페이스연구센터(센터장 고정태), 진단검사의학과(기승정 교수)와 공동으로, 만성염증성 질환인 치주염의 병인론에서 MAIT 세포의 역할을 규명하기 위해 시행됐다.

연구 결과 치주염 환자에서 혈액내 MAIT세포가 염증성 치은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음을 밝혔다. 이는 MAIT 세포가 치주염의 면역반응에 부분적으로 참여하고 치주조직의 파괴에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밝힌 것으로, MAIT 세포와 관련된 염증반응이 치주질환의 원인 및 치료 연구에 중요함을 증명했다.

이 논문의 제1저자는 김옥수 교수, 교신저자는 박용욱 교수이며, 여러 기관이 참여한 다학제 연구의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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