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인 어르신들의 일상회복에 많은 도움 줄듯

광주광역시 서구가 이달부터 건강 취약계층인 고령자를 위해 VR(가상현실)을 이용한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광주 서구청 (자료사진)
▲ 광주 서구청 (자료사진)

2일 서구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5개 구청 중 최초로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고령의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맞춤형 생활체육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첨단기기를 활용한 체력증진 프로그램이다.

서구는 이 체력증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관내 복지관 5개소에 서구체육회의 어르신 전담 생활체육지도자를 파견하여 진행한다.

이들 생활체육지도자들은 VR 운동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법 및 올바른 자세를 위한 자세교정 내용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서구는 사전에 모집한 고령층 참여자를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혹서기를 제외한 약 석 달간 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계획으로, 추진실적이나 호응도에 따라 운영 규모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체육활동이 제한되어 고령층 어르신의 건강의식이 많이 위축된 상황으로, 참여 어르신들이 체력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빠른 일상 회복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VR 체력증진 프로그램 등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체육관광과(☎360-792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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