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대비 6개월 앞당겨져 150ha 수혜

전라남도  해남군은 황산 와등지구와 화원 척북지구의 밭기반 정비사업을 조기에 완공한다.

▲ 해남궅청 (자료사진)
▲ 해남궅청 (자료사진)

24일 해남군에 따르면, 2020년부터 시행해온 사업은 당초 올해 말까지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업무 관계자들의 원활한 소통으로 효율적인 공정관리가 가능해져 완공 기한을 6개월여 앞당기게 됐다.

총사업비 43억원이 소요되는 이번 사업은 농로 4.6km, 배수로 4.9km, 저류조 9개소를 설치하는 시설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지적분할 및 감정평가를 통한 보상금 확정 등 보상절차에 들어가게 되며 10월부터는 보상금 지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수혜면적 150ha에 이르는 지구의 농업생산기반 시설이 본격적인 영농철 이전에 정비 완료됨으로써 지역민들에게 영농편의를 발빠르게 제공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역민들의 양보가 더해져 이루어낸 결과로 그동안의 불편을 참아주신 지역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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