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북 국회의원, 농촌지역 대표성 반영촉구

제20대 총선의 선거구 획정 작업을 진행 중인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의 선거구 획정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전 남북 농촌을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들이 선거구를 인구 기준만으로 획정할 경우 농어촌 지역의 대표성은 전면 부정 된다 면서 농촌의 현실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18일 농촌을 지역구로 둔 전남.북 국회의원들을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농어촌 지역이 단순히 인구가 적다는 이유로 지역대표성이 무시된다면, 대한민국의 주권이 수도권과 대도시에만 주어진다는 것과 같으며. 농어촌지역의 대표성을 반영하는 선거구 획정은 헌법 정신에 부합한다.“고 했다.

한편, 현행법에 따라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오는 10월13일까지 국회에 20대 선거구 획정 안을 제출해야 한다.

참여국회의원 ; 강동원, 김관영, 김성곤, 김성주, 김승남, 김영록, 김윤덕, 김춘진, 박민수, 박지원, 신정훈, 우윤근, 유성엽, 이개호, 이상직, 이윤석, 이춘석, 전정희, 주승용, 최규성, 황주홍.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