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와 야구방망이로 무장, 집단폭행하고, 신규 조직원 모집․세력을 규합한 광주시내 4개파 조직폭력배 37명 검거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치안감 이금형) 광역수사대에서는 절도․강도․조직폭력배 등 100일 단속(6. 1~9. 8) 기간 중 광주권 조직폭력 4개파 중 65명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적발, 37명을 검거하여 이 중 최모씨(20세,남) 등 2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28명은 소재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광주경찰청  수사결과를 사례별로 분류하면  고“모씨 등 4명은, 2012. 4. 17. 20:20경 광주 서구 ○○동 소재 주차장 관리실에서, 타조직 두목이 ‘사기도박꾼’ 이라고 험담하고 다닌다는 이유로 도끼와 야구방망이로 무장 후 시내 주차장 관리실에 난입, 집단 폭행하여, 타조직 두목과 함께 있던 안모씨(49세,남)에게 갈비뼈 골절 등 5주간 상해를 가하고,

심모씨 등 6명은, 2011. 10월 초순 광주 북구 ○○동 소재 ○○모텔 앞에서 타조직원인 한모씨 등 4명이 자신들을 쳐다보았다는 이유로 집단 폭행하고,  류모씨 등 2명은, 2011. 7. 중순 20:00경 광주 서구 치평동 소재 ○○모텔에서 조직후배인 박모씨가 평소 싸가지 없는 행동을 하다는 이유로 야구방망이(알루미늄, 1m)로 폭행하고,

 최모씨 등 4명은, 2011. 9. 4. 23:00경 광주 북구 누문동 소재 ○○모텔 앞 골목에서 웨이터를 하던 피해자 장모씨 등이 조직원으로 활동한다는 것이 쪽팔리다는 이유로, 이들의 숙소에 찾아가 폭행하고,

고모씨 등 6명은, 2011. 9. 중순 04:00경 광주 서구 치평동 소재 ○○시네마 앞 공터에서 조직원 안모씨가 전화 통화를 거부하였다는 이유로, 안모씨 등 5명을 불러내어 원형모양의 공터 안에서 피해자 상호간 일대일 맞짱을 뜨게 하고, 집단 폭행을 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했다.

이들은 조직 기강을 바로 잡는다는 등의 이유로 많게는 6명, 적게는 단독으로 2011. 7월경부터 2012. 4월경까지 15회에 걸쳐 각각 폭력을 행사하기도 하고, 또한 범죄단체에 가입․활동한 것으로 밝혀졌다

광주경찰은청 피해를 당한 사람이나 타인이 피해 당한 사실을 알고 있는 경우,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이 경우 철저한 신분보장 및 신속한 수사를 통해 폭력조직을 발본색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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