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곡사 쉼터와 주변도로에 야간 조명 설치, 음악회도 개최

본격적인 벚꽃철을 맞아 강진군이 금곡사 쉼터와 주변도로에 야간 조명으로 벚꽃길을 밝힌다.

10일 강진군에 따르면 12일부터 금곡사 입구 도로 양측과 쉼터에 35개 조명 등을 설치해 야간 상춘객의 교통사고 예방과 색다른 야경을 선사하고자 매일 19시부터 24시까지 점등하고, 조명은 꽃이 질 것으로 예상되는 22일까지 밝힐 계획이다.

윤순학 문화관광팀장은 “강진 금곡사 벚꽃길은 1992년부터 1993년까지 2년간 군청직원들이 직접 나무를 식재하여 조성된 공간으로 지난 2003년부터 벚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며 “환상적인 금곡사 벚꽃길에 많은 주민들과 관광객이 방문해 잠시나마 지친 심신을 달래는 안식처로 이용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금곡사 벚꽃 음악회도 개최해 상춘객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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