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은 UN이 지정한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로 우리나라에서는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5월 21일(문화다양성의 날)부터 1주간을 ‘문화다양성 주간’으로 지정하고 있다.

▲ 포스터
▲ 포스터

15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광주문화재단은 문화다양성 주간을 맞아 ‘나답게 그리고 너답게’를 주제로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 및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5월 16일부터 5월 27일까지 지역 내 관공서 모니터 및 광주광역시청 뒤 전광판, 서구 문화센터 전광판 등에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이해하고 존중하자는 의미의 30초 영상 캠페인을 송출한다. 한국어와 영어 두 버전으로 송출되는 영상은 우리 지역 관공서를 찾는 다양한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해당 영상은 광주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계속해서 감상할 수 있다.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는 FM 98.7MHz를 통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음성캠페인이 1일 4회 한국어와 영어로 송출(08:57, 10:59, 12:57, 20:59)된다. 한국에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독일인 다니엘 린데만이 참여하여 문화다양성의 사회적 가치와 의미를 담은 메시지를 전달한다.

5월 21일 문화다양성의 날에는 선주민과 이주민들이 ‘인권과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참여하는 교육캠프 ‘우리누리(URI-N-URI)캠프-우리랑 아리랑’을 진행한다. ‘우리누리 캠프’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되었던 사회참여를 독려하고, 네팔, 인도, 고려인, 지역민 등 다양한 소수문화 주체들이 참여하여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상호 교류할 수 있도록 참여형 강의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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