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찰청(청장 최종헌)은 민족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강․절도 등 민생침해 범죄로부터 시민불안감을 해소키 위해 ‘15. 9. 14부터 연휴 마지막인 9. 29까지 16일동안 특별방범활동을 전개,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금번 설날 전․후 특별방범활동은 2단계로 구분하여 실시  1단계는 9.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실시하며 이 기간 동안 금융기관 등 현금취급업소에 대한 방범진단을 실시하여 자위방범시설 및 인력 등 취약요인에 대해 보강을 촉구하고 범죄분석을 통한 주택·상가 등 취약장소를 선정 범죄예방홍보 및 순찰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현금호송 경비업체에 대해서는 호송경비원 임무·상황대처요령 숙지여부·현금호송 가방 피탈방지용 고리 부착여부 등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특히, 추석 전·후 특별방범활동 기간 중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은 신고접수 시 부터 현장조치, 사후관리까지의 전 과정을 특별관리 할 방침이다.

2단계는 9. 21일부터 29까지 9일간이며 이 기간에는  방범진단·범죄분석을 기초로 취약지역·시간대에 다목적 기동순찰대, 경찰관기동대, 상설중대 등 가용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거점 및 순찰을 강화하고
- 문안검문과 병행, 음주운전·이륜차 인도주행 등 교통무질서 행위 단속 및 교통체증 요인 해소 등 다목적 경찰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협력단체 등과 연계한 방범활동으로 공감받는 치안활동을 전개키로 하였다.

범죄자에 대한 현장검거 능력을 강화키 위해 특별방범활동 기간 중 긴급사건을 대비하여 기능 간 유기적이고 능동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하는 FTX(Field Training Exercise, 야외기동훈련)를 실시하고, 은행 등 특수강도와 강간범죄가 발생할 경우 1차로 발생지 경찰서에서 경계 경보를 발령하고 동종 범죄가 경찰서 2개 이상 연이어 발생할 경우 지방청에서 확대 발령한다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해당 경찰서는 방범진단을 통해 자위방범체제를 강화하고 지역경찰관서장이 비상근무를 하게 된다.

장익기 광주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계장은  시민들이 외출 및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될 경우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빈집임을 알릴 수 있는 우유․신문 등을 일시중지하고, 고가의 귀중품은 은행 등에 보관하는 등 스스로 범죄예방에 노력하여야 하며 경찰은 이 기간 전 경찰력을 투입, 총력을 기울여 범죄예방에 노력할 것임을 밝히는 등 범죄예방에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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