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위생 수칙 실천으로, 감염 질병으로부터 해방

지난 3일 전남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화엄사 일원에서 관광객 및 군민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관광객 1,000여명에게 홍보전단과 왕부채 등 홍보물을 나누어주며 식중독 및 세균성이질, 수인성․식품매개질환 등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 음식물 익혀먹기, 안전한 음용수 사용 등 개인 위생수칙에 대해 홍보했다.

특히 여름철에 어패류 생식 등을 통해 감염되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간질환, 당뇨병 등 면역력이 약한 만성질환자의 경우 어패류 생식을 금하고 충분히 익혀 섭취할 것과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오염된 바닷물에 들어가지 말 것 등을 권고했다.

또한, 여름철 야외활동 시 감염되기 쉬운 피부병, 말라리아 등 각종 질환의 예방요령과 에이즈 바로 알기 , 마약류 오․남용의 위험성에 대한 홍보도 병행 실시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주변에 감염병 환자나 설사환자 발생 시 즉시 방역비상전용 핸드폰(010-9252-5157)으로 신고하여 줄 것도 안내, 국민 모두 건강한 여름나기에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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