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 줄 아는 어린이 모여라 ‘오늘 주인공은 나야 나’

전라남도 광양시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과 광양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 ‘광양시 어린이 놀이 한마당’ 행사가 오는 5월 5일 목요일 9~12시 시청 앞 시민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 행사 안내도
▲ 행사 안내도

29일 광양시에 따르면, ‘놀 줄 아는 어린이 모여라, 오늘 주인공은 나야 나’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되는 어린이날 행사인 만큼, 온 가족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어린이공연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모범어린이 표창,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비전 선포와 상위단계 인증 축하 퍼포먼스가 꾸며진 뒤 기관·단체들이 참여한 체험마당, 전통놀이마당, 과학·만들기마당, 나눔마당 등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행사 부스별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감염에 취약한 아동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명종 아동친화도시과장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인 만큼 지역사회와 함께 어린이가 더 존중받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어린이날 행사에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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