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쓰레기정화 사업으로 받은 회원 급여 모아 쾌척

전라남도 신안군 비금면미래발전협의회 임원 및 회원들은 14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신안군장학재단에 1천만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 기념촬영 (신안구제공)
▲ 기념촬영 (신안구제공)

18일 신안군에 따르면, 비금면미래발전협의회는 회원의 미래 발전, 소득창출을 위한 공동노력, 사회봉사,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2018년에 설립된 단체로 현재 6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김재원 비금면미래발전협의회장은 “각 회원들이 해양쓰레기정화 사업 급여를 모아 소중한 장학금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신안에서 수많은 인재들이 배출되어 지역을 빛내주기 바란다”고 지역인재육성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나타내었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비금면미래발전협의회에서 어려운 시기에 장학기금을 기탁을 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기탁하신 귀중한 장학기금은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전달되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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