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 황승옥 가야금병창 연주단

취선 황승옥 가야금 병창 연주단이 오는 4일 오후3시 (재)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서석당에서 풍류한마당을 마련한다.

 (재)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8월 첫째주 토요상설무대로 (재)한국전통문화연구회 산하‘취선 황승옥 가야금병창 연주단’을 초대해 ‘금(琴)의 소리’라는 타이틀 아래 가야금 병창의 아름다운 선율을 광주시민들에게 선사한다.

(사)한국전통문화연구회는 가야금이 지닌 오랜 이야기에 숨결을 불어넣어 전통음악을 보존․전승하며, 현대적 계승과 창작을 통해 국악의 가치와 즐거움을 찾기 위해 지난 2001년 설립된 국악단체. 전통국악이 쉽고 재미있으며 누구나 배우고 즐길 수 있다는 취지아래 가야금의 대중화에 앞장 서 왔다.

이날 연주단은 단가‘명기명창’, 신민요‘노들강 초록’를 시작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동요 ‘반달’ ‘오빠생각’‘산도깨비’‘너영나영’등을 25현 가야금으로 편곡하여 경쾌한 선율로 연주한다.

 대표적인 남도민요 ‘새타령’이 3성부로 구성돼 이날 색다른 연주로 들려주며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와 대중가요 ‘미인도’‘나항상그대를’‘님과함께’등을 25현 가야금에 얹어 퓨전으로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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