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약품으로 시설 내외부 살균 및 소독, 안전 철저

전라남도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면역력이 취약한 아동이 장시간 이용하는 아동복지시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지역 내 어린이집(20개소), 지역아동센터(17개소), 그룹홈(2개소) 등을 대상으로 ‘방역 소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방역활동을 하고 있는 고흥군
▲ 방역활동을 하고 있는 고흥군

13일 고흥ㄹ군에 따르면, 본 사업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신규시책으로 방역 관련 전문업체에 위탁하여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약품을 사용, 시설의 내외부를 정기적으로 살균ㆍ소독하고 그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특히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4월과 5월에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아동복지시설의 방역ㆍ소독은 시설 운영자가 자체적으로 실시하여 전문적이지 못할 뿐 아니라 비용 부담으로 소독을 자주 실시하지 못하여 시설 내 감염병 전파 등이 우려 되었다.

이와 관련, 이번 방역 소독 지원사업을 통해 시설 운영자는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아동은 바이러스 없는 안전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더불어 부모는 안심하고 시설에 보낼 수 있게 됨으로써 운영자, 아이, 부모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이 조성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아동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아동복지시설 방역체계를 강화하겠다”며 “가정에서도 실내 주기적 환기, 마스크 착용, 개인 위생수칙 준수 등 방역 강화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금까지 양질의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아동복지시설에 ▲ 찾아가는 건강주치의제 운영 ▲ 마스크 배부 (17,803매) ▲ 세정제, 체온계 등 방역물품 지원 (2,092개) ▲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17,041개) 등을 구입 배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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