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전 치료기술 개발’ 연구과제 / 제1차 바이오·의료 기술개발사업 / 110억 지원 … 2026년까지 연구

전남대학교 안영근 교수연구팀이 차세대 바이오 사회밀착형지원사업에 선정됐다.

▲ 연구사업
▲ 연구사업

전남대 안영근 교수(의과대학) 연구팀은 ‘마이하트 플랫폼 기반 심부전 제어 및 치료기술 개발연구’ 과제로 2022년 제1차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95억의 연구비와 대학 대응자금 5억, 그리고 광주광역시 대응자금 10억 등 무려 11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연구기간은 이달부터 2026년 12월까지이다.

전남대 연구팀에 따르면, 급성 심근경색증 후 심장의 기능이 현저히 저하되는 허혈성심부전은 세계적으로 주요 사망원인일 뿐만 아니라 건강수명의 큰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다. 다양한 치료제와 기술이 개발되고 있으나, 많은 수의 심부전 환자가 치료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어 근본적인 연구가 절실하다.

안영근 교수팀은 임상데이터를 활용해 정확하고 신속하게 허혈성심부전의 예측과 치료기술을 개발하되, 비임상모델이 아닌 사람의 심장질환 체외모델을 제조해 이미 확보한 유효 치료후보 물질 검증을 통해 사업화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팀에는 안영근 교수 외에 고봉균, 김영국, 김장호, 김형석, 민정준, 박상욱, 이상록, 이희경, 이창호, 조재영 교수(이상 전남대), 김용숙 연구교수(전남대병원), 조동우 교수(포항공대), 오진우 교수(부산대), 그리고 조현재 교수(서울대)가 공동연구진으로 참여한다.

연구책임자인 안영근 교수는 “환자 맞춤형 예측 및 유효 치료제의 평가를 위해 마이하트 플랫폼을 개발하고, 나아가 지적재산권 확보 및 기술이전 전략으로 마이하트 기술을 실용화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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