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체류여행 프로젝트로 지속 가능한 광양관광 홍보 및 브랜딩 구축

전라남도 광양시가 전라남도 장기체류 여행 프로젝트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 광양시의 야경 (광양시제공)
▲ 광양시의 야경 (광양시제공)

시는 전남·광주 거주 경험이 없는 만 18세 이상 광양 여행희망자 중에서 파급력이 큰 여행작가,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 등을 우대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가자에게는 숙박비, 교통비, 식비, 체험비 등이 지원되며 참가자는 사진, 여행 후기 등을 개인 SNS에 올린 후, 남도여행길잡이 홈페이지에 수행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구체적 사업계획을 확정한 후, 코로나가 잠잠해지는 시점에 참가 신청을 받고 체류기간, 여행목적, 홍보방안 등을 검토한 뒤 대상자를 선정해 운영하고자 한다.

특히 인플루언서를 우대 선정해 홍보를 꾀하는 한편 관광지 불편·개선사항 등 모니터링과 피드백 강화로 사업 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숨은 여행지나 덜 알려진 여행지를 찾아 그곳만의 특별한 콘텐츠를 경험하려는 개별여행자들이 늘고 있다”며 “스치는 여행이 아닌 머무는 여행이 될 때 비로소 광양의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파급력 있는 인플루언서들을 통해 광양에 둥지를 튼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배알도 섬 정원 등 신규 관광자원과 광양불고기, 닭숯불구이 등 광양의 맛을 널리 홍보하고 브랜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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