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러시아의 무력 침공을 강력히 규탄하며 반인륜적인 전쟁 중단 촉구

불법적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을 규탄하며 전쟁 중단을 촉구하고, 전쟁으로 무참히 죽어가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폐허와 전쟁의 공포 속에서 우크라이나 시민들이 국제적 연대의 끈으로 평화적 재건을 꿈꿀 수 있도록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를 희망하자는 캠페인 민주. 평화. 인권의도시 광주시민단체협의회가 추진하고 있다.

▲ 러시아의 무력 침공을 강력히 규탄하며 반인륜적인 전쟁 중단 촉구하고 있는 (좌로부터) 임동희 고광주시민협 공동대표, 이용섭 광주시장, 강행옥 광주YMCA 대표
▲ 러시아의 무력 침공을 강력히 규탄하며 반인륜적인 전쟁 중단 촉구하고 있는 (좌로부터) 임동희 고광주시민협 공동대표, 이용섭 광주시장, 강행옥 광주YMCA 대표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21`일 오후 3시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촉구 및 전쟁난민 긴급구호연대 기자회견에는 광주YMCA 강행옥 대표, 광주시민협 임동화 공동대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서해현 광주YMCA 부이사장, 이기훈 시민협정책위원장, 이신 통일의병광주.전라본부장, 리 안드레아 새날학교 교사와 사회단체 회원 3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 성금 전달식 1
▲ 성금 전달식 1

행사를 주최한 광주시민단체 협의회는 회견문을 통해 “지난 2월 2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시작된 전쟁 은 동부 도시 돈바스와 수도 키예프와 남부의 주요 도시들을 파괴했고, 폭격으로 전기와 수도, 도로 등 기반시설이 파괴되고 생필품이 동났으며, 수많은 민간인들, 특별히 어린이 둘이 목숨을 잃었으며, 153만 명 이상의 전쟁난민들이 고향을 떠났습니다. 유엔에 의하면, 3월 2일 현재, 우크라이나 안에서 긴급구호와 보호를 필요로 하는 인는 약 1,200 만 명, 주변국으로 피난하는 우크라이나 난민은 400만 명이 넘을 것으로 보고 있고, 머지않아 700만 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쟁개시 원인이 어디에 있 든 러시아의 침공과 전쟁으로 인한 파괴와 양민 살상은 결코 정당화될 수도 용서받을 수도 없다.‘고 했다.

▲ 성금전달식 2
▲ 성금전달식 2

광주의 시민사회단체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종식과 평화를 호소한다.’면서“ 죽음과 파괴를 초래하는 모든 전쟁을 온 힘을 다해 규탄하자 했다, 이어, 전쟁에 대한 비난과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대한 지지와 연대는 전쟁종식을 위한 평화캠페인,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한 모금 활동 및 긴급지원 등에 나선 우리 시민사회의 의무라고” 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리 안드레아 새날학교 교사
▲ 인사말을 하고 있는 리 안드레아 새날학교 교사

시민협은 “기후위기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류 절멸의 위기가 더욱 가까워지고 있는 시기에, 우크라이나 전쟁은 주변국들을 비롯한 전 세계에 큰 충격과 고통을 주고 있으며, 특별히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더 많은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국제연합(UN) 난민기구 최고대표인 필리포 그란디는 '우크라이나 상황은 21세기 유럽에서 발생한 가장 큰 규모의 난민사태가 될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고 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용섭 광주시장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용섭 광주시장

이어, 한국전쟁을 겪었고, 5.18민중항쟁을 경험했으며 지금도 강대국들에게 둘러싸여, 정전상태의 분단국에서 살고있는 우리는 그 어느 나라 국민보다 전쟁과 난민의 운명을 잘 알고 있다.”면서“ 전쟁을 겪고 잿더미 위에서 새로운 나라를 건설했지만, 여전히 분단 상황에서 봉신과 갈등, 분열과 대립을 경험하고 있는 우리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고통받는 전쟁 난민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연대하지 않을 수 없으며, 난민들을 돕기 위한 긴급 구호연대에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무력으로 침공한 지 한 달이 다 되어간다.”면서“ 연일 무자비한 공격으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피난민들도 속출하고 있다.”고 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임동화 공동대표,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임동화 공동대표,

이 시장은 “어떠한 경우에도 전쟁은 정당하게 될 수 없으며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는 러시아의 무력 침공을 강력히 규탄하며 반인륜적인 전쟁 중단을 촉구하며 아울러 우리시는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으로 정부, 국제기구들과 함께 전쟁 난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활동에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우크라이나의 아픔은 결코 남의 일이 아니며 우리시 고려인 마을에는 우크라이나 출신의 고려인동포 260며 명이 살고 있고 러시아 침공이 후 이들은 현지에 남아있거나 피난길에 오른 가족들 걱정에 마음을 졸이고 있으며, 의약품과 생필품을 보내고 싶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 더욱 애만 태우고 있다.“고 했다.

▲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촉구 및 전쟁난민 긴급구호연대 기자회견
▲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촉구 및 전쟁난민 긴급구호연대 기자회견

이 시장은 ”이렇때 일수록 광주공동체가 나서야 하며, 국제사회와 연대하여 전쟁 중단을 촉구하고 우크라이나가 하루 발리 평화를 되찾을 수 있도록 십시일반의 정신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 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