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회장 김한기, 취임회장 오민수···함평군의 화합과 발전 기대

전남 함평군번영회(회장 오민수) 제11대·12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8일 오전 11시에 함평국민체육센터에서 성대히 열렸다.

▲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이개호 국회의원(좌)와 오민수 회장
▲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이개호 국회의원(좌)와 오민수 회장

이날 행사는 이개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상익 군수, 김성모, 윤영수 전임 번영회장, 박광복 재경향우회장, 김연택 재광향우회장, 곽준영 제주향우회장과 각급 기관 사회단체장 등 군민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12대 회장으로 취임한 오민수 회장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팬데믹 속에서도 11대 함평군 번영회를 이끌어온 김한기 전임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함평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각 지역 번영회장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우리 군이 발전하고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개호 의원은 “60년 전통의 함평군번영회가 지역발전과 군민화합을 이끌어달라”며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사랑의 헌혈 행사를 마련하는 등 번영회 위상 강화에 노력하신 김한기 이임회장님, 수고하셨다”며 앞으로도 역할을 기대했다.

이어 “오민수 취임회장님께선 사업체를 이끈 능력에 더해 그동안 지역사회 봉사와 지역개발, 장학사업을 펼쳐온 애향심까지 번영회장으로서 덕목을 충분히 갖춘 분”이라며 “회원들과 힘을 모아 함평 발전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 지난 18일 열린 이. 취임식
▲ 지난 18일 열린 이. 취임식

이상익 군수는 “제12대 오민수 번영회장은 중견 사업가로서 성장한 우리 군의 필요한 분이다”며 “앞으로 함평의 발전과 화합을 위하여 더욱더 많이 노력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서 “함평군번영회는 우리 군의 최고의 단체로서 행정과도 긴밀이 협조해 주민복지 증진과 우리 지역 인재 양성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제12대 오민수 번영회장은 대동면 월송리에서 태어나 성장했으며, 지역에서 기업을 시작해 지금까지도 함평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견 기업가로 성공한 사업가로 평가받고 있다.

함평군 번영회는 1960년도에 발족해 1개읍 8개면에 번영회가 조직되어 있으며, 읍면 번영회장은 군번영회 당연직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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