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차 47개소, 신규 마을 62개소 선정, 3년간 총 9백만원 지원

전라남도 해남군 62개 마을이 2021년 전라남도‘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사업에 선정됐다.

▲ 해남군청
▲ 해남군청

신규 마을 62개소가 선정됨에 따라, 2년차 으뜸마을 47개소까지 총 109개소가 으뜸마을 조성에 참여한다.

청정전남 으뜸마을만들기 사업은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로 가꾸어 나가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다.

매년 50여개 마을을 선정해 3년간 300만원씩 총 9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우수마을에 대해서는 200만원의 추가 사업비와 우수마을 현판을 수여한다.

해남군은 지난해 으뜸마을 추진 우수시군으로 선정되면서 사업비를 추가로 배정받아 10개소를 더 지원하게 됐다.

해남군은 사업계획 단계에서부터 사후관리까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마을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참여한 으뜸마을은 쓰레기 소각한 흔적을 걷어내고 꽃밭을 가꾸거나, 마을 입구 가로수 심기, 농업용 수로 정비, 마을 벽화 그리기, 태양광 조명 설치, 간이 의자 설치, 재활용 분리수거 교육 등 청정한 마을을 가꾸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으뜸마을 사업은 단순히 마을에 꽃나무를 심고 물주는 경관개선 사업이 아니라 ‘내 마을은 내 손으로 가꾼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공동체가 활성화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순차적으로 해남군 515개 마을이 모두 으뜸마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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