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4대 매화로 유명한 전라남도 장성군에 소재한 백양사 경내에 500여년을 넘긴 고불매가 금년에도 봄소식을 전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최근 들어 따뜻한 날씨가 지속 되어 오다가 어제부터 기온이 급 강하하여 꽃망울을 머금고 있던 고불매 꽃망울 들이 움츠리고 있어 활짝 핀 꽃송이를 보기엔 아직도 7~10여 일(日)을 더 기달려야 할 것 같다.
3월의 세번째 주말을(19일) 맞이하여 찾아간 백양사에는 고불매 꽃은 아직 꽃망울만 머금고 있을 뿐 꽃망울을 터뜨리지 못하고(기온관계) 최근 내린 비로 쌍계루 계곡에는 흐르는 물량이 많아 곳곳에 폭포수를 연출하고 있다.
조경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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