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일봉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초대회장 취임, ”새로운 도전을 위해 대동 정신“ 강조

12일 오전 5.18기념문화관 2층 대동홀에서

신(新) 법인으로 설립된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초대회장 황일봉, 사무총장 장종희, 총무국장 박근우)는 지난 2월 28일 국가보훈처로부터 개로 선출된 임원승인을 받아 금일 황일봉 초대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12일 오전 10시 30분 5.18기념문화관 2층 대동홀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황일봉 초대회장 취임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윤영덕 , 양향자 국회의원, 국가부훈처 나치만 보훈단체협력관,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과 임미란 광주시의원 사) 5 18민주유공자 유족회 김영훈 회장, 사)5 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박갑술 전)회장, 사)5 18구속부상자회 조규연 회장, 박상철 경기대부총장 과 회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황일봉 초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9일 실시된 정당과 대통령 후보님들에게 정책협약을 맺기도 하고 정책협약서를 공문으로 전달 했다 면서 그 정책협약서에는 ◆첫째, 518정신을 헌법전문에 담는데 적극 협력. ◆둘째, 5.18진상규명에 적극 협력하고 지원 ◆셋째, 518민주유공자들을 국가유공자법에 포함되도록 적극 협력. ◆넷째,518민주화운동이 애국정신의 귀감이 되도록 5 18정신계승과 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 ◆다섯째, 518국가기록원을 설립하는데 적극 협력한다. ◆여섯째,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 '민주인권기념파크'를 조성하는데 적극 지원한다 등이 담겨 있었다.“고 했다.

황일봉 회장은 이어 ”오늘 취임식을 맞아 전남도민과 광주시민, 그리고 5 18동지님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면서“특별히 바쁜 일정을 뒤로 미루시고 헌신해주셔서 국가보훈처장을 대신 하여 축사를 해 주실 나치만 보훈단체협력관님,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건설을 위하여 불철주야 뛰고 계시는 이용섭 광주시장님, 공법단체 법안 통과에 큰 공적을 남기신 정운천국회의원님과 더불어 민주당 윤영덕 국회의원님을 비롯한 광주지역 국회의원님, 서민의 벗으로 희망을 주는 광주시의회 김용집 의장님, 5 18정신인 대동정신을 통합정부론으로 승화시켜 주셔서 국민대 통합의 길을 열어주신 박상철부총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새로운 도전을 위해 대동정신으로 518민주유공자님들의 단합을 호소 드린다.’고 했다.

한편, 황일봉 회장은 1957년 전남 보성에서 출생, 조선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박사, 제8회 효령대상을 수상하였으며, 광주 남구청장을 역임했고 향후 2년간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를 이끌어 간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에서 처음으로 공법단체로 새 출발 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면서”5월 가족과 지역사회의 오랜 숙원사업에 걸맞게 5월 단체들이 진정한 화합과 통합으로 광주가 가는 길에 지역의 역량을 결집 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어, “5.18 민주화운동은 광주를 뛰어넘어 온 국민과 세계인이 함께 지켜내고 계승해야 하는 자랑스런 역사라’면서” 5.18 3법 개정을 계기로 5.18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광주시민들이 5.18단체를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광주시민들이 5.18단체가 있어서 힘이 되고 자랑스런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면서” 지금은 어떠한 조직도 국가도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지 못하고 사랑받지 못하면 지속 가능하지 못하고 도퇴 된다.“면서” 화합을 강조했다.

[사진으로 함께한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활일봉 초대회장 취임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