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120억 투입, 문체부와 사업 현장 점검 및 추진 방향 보고회 가져

전라남도 강진군은 최근 ‘2020년 강진군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보고회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 최근 열린 보고회의
▲ 최근 열린 보고회의

이날 보고회는 문체부 관계자와 민간컨설팅 위원, 전라남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김상욱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 주재로 강진군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추진현황 보고 및 향후 사업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사의재, 군동 백금포 적산창고, 죽도 등 주요 사업장 현장을 방문했다.

11일 강진군에 따르면,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의 잠재력 있는 관광자원을 발굴할 수 있도록 문체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강진군은 지난 2020년 공모 선정되어 4년간 사업비 120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군은 2020년 기본계획 수립 후 핵심사업‘강진 잇 트립’과, 예술자원개발사업‘고흐 인 사이트 강진’, 하드웨어조성사업‘여행자 거점공간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며, 최근에는 시간 여행자의 집 조성을 위해 동성리 사의재 한옥체험관 인근 부지를 매입했다.

또, 앞으로 문체부와 전남도 등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군동면의 적산창고를 활용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공간을 조성하고, 여행자 등을 위한 안내센터, 라운지 등 편의시설이 복합된 여행자 거점 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욱 국장은 “강진군의 계획공모형사업은 기존 역사문화관광 자원과 인프라를 연계하는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본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강진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콘텐츠의 다양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빈 관광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강진의 문화, 역사 자원의 역량을 이끌어내고 잠재력 있는 관광자원 발굴해 강진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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