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무산김, 쌀, 라면, 이불 등 5톤 트럭 1대 분량 구호물품 보내 / 장흥군청 공무원 14일까지 이재민 돕기 성금 모금

전라남도 장흥군에서 강원도 산불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구호물품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농협중앙회장흥군지부, 정남진장흥농협, 관산농협, 천관농협. 용산농협, 안양농협, 용두농협, 장흥군축협, 장흥군수협, 장흥산림조합, 세진맛김, 장흥종합사회복지관, 님프만이불은 2,45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장흥군에 기탁했다.

▲ 기념촬영
▲ 기념촬영

장흥군은 이날 오전 청사 현관에서 간단한 기탁식을 갖고 강원도 삼척시에 구호물품을 실어 보냈다.

장흥무산김, 쌀, 라면, 이불 등 장흥군 특산품과 생필품 위주로 구성된 구호물품은 5톤 트럭 1대 분량으로 알려졌다.

장흥군청 공무원들도 이재민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군 공무원들은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을 모금해 피해지역 복구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갑작스런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주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장흥군민 모두가 함께 응원할 것”이라며, “구호물품이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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