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포함 79억 원 확보… 재해위험지역 개선

전라남도 장성군이 남창(황룡)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공사현장을 방문 점검중인 유두석 장성군수
▲ 공사현장을 방문 점검중인 유두석 장성군수

10일 장성군에 따르면, 사업 대상지는 북하면 황룡천 일대다. 제방 높이가 낮고 하천 단면이 좁아, 많은 비가 내리면 인근 농경지에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군은 해당 지역을 재해위험지구로 지정‧고시하고 국비 포함 총 사업비 79억 원을 확보했다.

지금까지 하천 0.82km 규모를 정비한 군은 올해 말까지 법면 보강과 단면 확장, 교량 재가설 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 8일 남창(황룡)지구 현장을 점검한 유두석 장성군수는 “사업이 완료되면 북하면 남창계곡 황룡천 인근 농경지와 주택에 더 이상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차질 없이 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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