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31일, 시·구 합동 어린이보호구역 등 집중 정비

광주광역시는 개학기를 맞아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4일부터 31까지 불법광고물을 일제정비한다.

▲ 광주시청 (자료사진)
▲ 광주시청 (자료사진)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일제정비는 시와 자치구가 합동으로 10개 반(40여 명)을 구성해 어린이보호구역과 학교 경계선에서 200m 이내 교육환경보호구역내에 소재한 유치원, 초·중·고교 주변을 집중 정비한다.

이 기간에는 학교 주변 음란·퇴폐적이고 선정적인 유해 광고물과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현수막, 벽보, 전단, 입간판 등 불법광고물을 단속하고 현장을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다량 게시되는 공동주택 분양현수막에 대해서는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이용해 경고전화를 반복적으로 발신하고, 과태료 부과와 함께 고발조치 등 행정처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임동범 시 도시경관과장은 “개학기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을 정비한다”며 “쾌적하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개선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