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맘편한 광주’, 여성친화도시‘ 실현으로 여성들의 인권증진

1908년 3월8일 미국 여성노동자들이 노동환경 개선과 여성 참정권 보장을 위해 빵과 장미를 달라고 요구한 데서 유래되어 우리나라도 지난 2018년부터 양성평등기본법을 개정해 ‘3·8 여성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한 바 있는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가 광주광역시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열렸다.

▲ 3시 멈출 퍼포먼스, 3시 이후 초과 근무 멈춤을 표하는 퍼포먼스 (사진촬영 / 조경륜)
▲ 3시 멈출 퍼포먼스, 3시 이후 초과 근무 멈춤을 표하는 퍼포먼스 (사진촬영 / 조경륜)

3.8세계여성의날 기념 광주전남여성대회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회가 주관하였으며 광주광역시의 후원으로 8일 오후 2시부터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에는 이용섭 광주시장, 박미정, 장연주 광주시의회 의원, 지옥현 광주여성센터 대표, 김미향 광주여성센터대표, 윤애준 전남여성장애인연대 대표, 이순화 광주여성장애인연대대표, 최희연 광주여성민우회 대표, 김란희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서연우 광주전남여성단체 연합공동대표 , 곽선희 광주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김선옥 광주YMCA회장, 박미경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류봉식 광주진보연대 대표, 이종옥 민주노통광주본부장과 이정선,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정점숙 광주사랑대표 등 여성단체 관계자 및 회원 들이 차리를 함께했다.

▲ 대회사를 하고 있는 김란희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 대회사를 하고 있는 김란희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이용섭 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여성의 날에 대해 소개 후 모든 여성이 누군가의 어머니, 아내, 딸이기 이전에 완전한 인격체로서 당당한 삶을 살아가는 민주. 평등의 시대라고 했다.

이어 이 시장은 내일 있을 20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우리 여성들은 소중한 참정권을 행사하며 당당한 목소리를 내고 우리 사회의 불평등한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며, 아울러 광주시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맘편한 광주’, 여성친화도시‘ 실현으로 여성들의 인권증진에 힘쓰고 있다.”고 했다.

▲ 축사를 하고 있는 이용섭 광주시장
▲ 축사를 하고 있는 이용섭 광주시장

이 시장은 “시대적 소명인 저출산 문제 해결에 앞장서면서 임신, 출산, 보육, 일.가정 양립이 여성들만의 부담이 되지 않도록 제도와 정책으로 뒷받침하고 있으며, 그 결과 광주는 지난해 전국 지자체 중 출생아수가 가장 많이 증가(전년대비 6.8%증가)했다.”고 했다.

▲ 축사를 하고 있는 김란희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 축사를 하고 있는 김란희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이 시장은 “전국최초로 0세부터 5세까지 전면 무상보육을 추진하면서 ’함께 키우고 함께 행복한 광주‘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우리 아이들이 이곳을 더나지 않고서도 세계를, 최고를,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더 크고 더 강한 광주시대를 열어가고 있다.”고 했다.

▲ 시상 후 기념촬영
▲ 시상 후 기념촬영

끝으로 이 시장은 “오늘 기념행사의 슬로건이 ’돌봄, 연대, 정의‘라 면서 인간존엄의 가치와 함께 사람이 중심되는 광주공동체 안에서 이 가치들이 깊게 뿌리내리기를 희망하며, 일상에서 차별을 없애고 서로 존중하며 배려하는 작은 행동들이 큰 영향력을 발휘할 때 우리 사회는 더욱 공정해질 것이라고” 했다.

▲ 3.8여성선언
▲ 3.8여성선언

한편 오늘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는 김란희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의 개회사 이용섭 광주시장, 박미경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류봉식 광주진보연대 상임대표의 축사 3.8여성상,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 3.8성평등디딤돌상(장도국) 시상과 3.8여성선언 문화공연, 빵과 장미를 그녀들에게 캠페인 순으로 진행되었다.

▲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3.8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
▲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3.8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