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광양시는 오는 3월 9일 실시하는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인명부를 지난 2월 9~13일 작성하고 명부열람기간 등을 거쳐 2월 25일 확정했다.

▲ 광양시청 (자료사진)
▲ 광양시청 (자료사진)

2월 25일 기준으로 광양시에 거주하는 대통령선거 선거인은 126,601명으로 시 인구의 83.4%에 해당하며 남성은 66,341명, 여성은 60,260명으로 확인됐다.

3일 광양시에 따르면, 연령대별 선거인은 10대 3,237명, 20대 19,504명, 30대 18,146명, 40대 23,213명, 50대 29,639명, 60대 18,610명, 70대 이상 14,252명이다.

지역별로는 중마동이 45,029명으로 가장 높았고 광양읍 40,427명, 광영동 10,131명, 금호동 9,800명, 옥곡면 4,544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선거인명부에 등재된 선거인은 사전투표기간인 3월 4~5일 전국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으며 선거일인 3월 9일에는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으므로 선거일에 투표할 유권자는 투표안내문 등을 통해 본인의 투표소를 확인해야 한다.

사전투표기간과 선거일 모두 투표시간은 06~오후 6시이지만, 코로나 확진자 또는 자가격리자인 선거인은 사전투표기간 2일 차인 3월 5일 17~오후 6시 사전투표소에 도착해 투표하거나 선거일 3월 9일 오후 6시~19시 30분에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자가격리자 등은 외출 허용 문자메시지 등으로 격리자 등임을 밝힌 후 임시기표소로 이동해 투표해야 한다.

정용균 총무과장은 “유권자들은 광양시 홈페이지와 투표안내문을 통해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 등을 사전에 파악한 뒤 투표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광양시는 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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