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 인성함양, 지역 주민과의 소통ㆍ화합을 위한 야외무대 개장 및 콘서트 열어

특전사 황금박쥐부대장(준장 정희옥)은 “장병들의 인성함양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은 물론, 장병 및 군인 가족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과의 소통 및 화합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무정대공원 야외무대를 조성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15일 황금박쥐부대 정훈공보부에 따르면 지난 5월 첫 삽을 뜬 무정대공원 야외무대는 담양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6,000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약 2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날 개장식을 갖고, 개장식에 이어 ‘한 여름밤의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하였다.

이날 콘서트에는 대한민국 색소폰의 대가 서정근 관동대학교 교수와 클래식의 고전미와 트로트를 접목하여 대중문화의 고급화를 선도하는 클로트 김(김진현 교수), 천상의 목소리를 소유한 소프라노 신동의 교수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민·관·군이 하나되는 뜻 깊은 자리를 제공하고, 무정대 공원 야외무대의 탄생을 축하했다.

담양군 최형식 군수는 “황금박쥐부대는 지역주민들로부터 깊은 신뢰와 지지를 받고 있는 모범적인 부대” 라며 “이러한 이유로 부대 내 무정대공원 야외무대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합의를 만드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라고 말했다.

황금박쥐부대장 정희옥 준장은 “오늘 뜻 깊은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담양군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우리 군의 가장 큰 힘은 바로 국민의 신뢰임을 잊지 않고 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무정대 공원은 백제시대 다물군이 고토회복을 위해 훈련한 장소로서 무인의 기상이 서린 무정(武貞)에서 유래한 것으로 조국통일을 위해 나아가는 장병들의 염원을 상징적이고 필연적으로 나타내고 있으며, 국가와 국민에게 사랑받는「세계최강, 필승의 특전부대」육성에 매진하기 위해 명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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