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유일 전국 180개 평생학습도시 대상 공모 선정.. 국비 2천만 원 확보 / 도시숲・도시골목・도시농업 재생사 양성과정 등 운영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평생학습형 도시재생 모델 구축에 나선다.

15일 북구에 따르면 교육부가 전국 180개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 평생학습 특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광주시 유일하게 선정, 국비 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 광주 북구청 (자료사진)
▲ 광주 북구청 (자료사진)

이에 오는 3월부터 국비 포함 55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시숲 ▴도시골목 ▴도시농업 등 3개 과정의 ‘예비도시재생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북구는 실습터인 ‘북평(북구에서 평생배우다)-학숲소’를 활용, 단순히 인력 양성과정에 그치지 않고 문화・도시재생・마을연계사업 등 전반에 대한 전문기획 활동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예비도시재생사’를 시작으로 2023년 ‘수습도시재생사’, 2024년 ‘전문도시재생사’ 등 장기 로드맵을 가지고 수강생들이 활발하게 상호작용 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 북구 평생학습의 특화 모델로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사람 성장 및 공간 재생을 추구하는 평생학습형 도시재생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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