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과 숙박업 대표 111명 대상, 고품격 친절·위생서비스 제공 다짐

전남 담양군은 오는 9월 17일부터 10월 31까지 45일간 개최되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앞두고 박람회 공식지정업소 대표들과 성공개최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3일 담양군에 따르면 담양군은 지난 2일 군청회의실에서 공식지정업소 음식점과 숙박업 대표 111명에게 공식지정업소 지정서와 현판을 배부하고 국제행사에 걸맞은 음식과 숙박 서비스 제공을 위한 특별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위생교육은 생태도시 담양 이미지에 걸맞은 환경조성과 차별화된 위생수준, 품격 높은 친절서비스로 관광객들이 만족하고 ‘다시 찾는 담양’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형식 군수가 강사로 나서 “메르스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라도 술잔 돌리기, 국이나 찌개를 함께 떠먹는 비위생적인 나쁜 음식문화는 버리고 담양만의 한 차원 높은 위생과 청결로 음식문화를 정착시켜야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박람회 성공개최로 천만 명이 찾는 관광도시 건설을 위해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특별위생교육에서는 박람회 성공은 식중독 제로화와 바가지 요금 근절을 통해 가능하므로, 전 업소에서는 손소독제와 화장실 살균제 설치는 물론 음식 종사자 투명마스크 생활화와 테이블 세팅지 정착, 숙박업소의 1회 침구 즉시교체 등을 강화해 안전하고 품격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박람회 공식지정업소에서는 티켓 소지자에 한해 박람회 기간 동안 요금의 5~10%를 할인해 줄 방침이며, 할인업소는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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