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실 일원화. 실효성 있는 계획. 드론관제시스템 등 호평

전라남도는 국가방위요소의 효율적 운용과 전․평시 통합방위시스템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통합방위태세 확립 유공 대통령 기관표창 대상기관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 전남도 (자료사진)
▲ 전남도 (자료사진)

9일 전남도에 따르면, 시상식은 25일 비대면 영상회의로 진행하는 제55차 국무총리 주재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열린다.

이번 수상은 국방부(합동참모본부) 주관으로 2021년 17개 시․도 통합방위태세 운용 능력을 평가한 결과다.

전남도는 통합방위지원본부와 전시종합상황실을 전시종합상황실로 일원화한 통합운영 능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소방 역할을 포함한 통합상황조치 매뉴얼 작성,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한 영상회의시스템 구축 등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모든 재난 상황에서 도민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주민대피 및 비상급수계획을 수립하고, 전시 비전투원 후송계획을 지자체 중심으로 작성해 그 내용을 충무계획에 반영한 것도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완도군이 전국 최초로 구축한 스마트드론관제시스템을 활용해 상황 발생 시 획득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 골든타임 내 유관기관의 대응능력을 극대화한 점도 한몫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통적 안보에서 재난, 테러 등 포괄적 안보로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조기 종식에 기여하도록 통합방위요소와 긴밀한 협조체제도 구축,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2019년에도 을지태극연습 결과 전국 최고의 통합방위태세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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