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한 독서캠프를 마련했다.   구립도서관인 남구 문화정보도서관이 8월 4일과 5일, 초등학생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1박 2일 캠프를 열게 된 것이다.

5~6학년 초등학생 30명과 부모 30명이 함께하는 이 행사는 4일 오후 5시부터 5일 오전 9시까지 진행되는데, 문화예술, 교육 분야 전문가와 교사가 함께하며 프로그램을 지도한다.

남구 문화정보도서관 1층과 4~6층에서 밤새 내내 진행되는 이날 독서캠프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책의 역사 - 죽간 만들기 ▶도서관 보물을 찾아라 ▶그림자극으로 만나는 책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겁쟁이 빌리’감상과 걱정인형 만들기, 한여름밤 영화제 별밤야독, 제석산 탐방하기, 프레임 액자만들기, 런닝맨 미션활동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각종 체험프로그램도 병행된다.

이 독서 캠프는 전문강사들이 함께하며 일대 일 독서지도, 계획에 의한 독후활동 등을 맞춤형으로 진행되는데, 캠프가 진행되는 동안 아이들은 올바른 독서습관과 함께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꾸며진다.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함께 도서관에서 신나게 놀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모든 커리큘럼에 참여하여 부모의 사랑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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