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단, 21개 종목에 516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구성

7월 3일 개막하는 지구촌 대학생 스포츠 축제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이 모든 준비를 마치고 결단식을 가졌다.

25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한국 선수단은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수변 무대에서 결단식을 갖고 금메달 25개와 종합 3위 달성을 다짐했다.

결단식에는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경기 단체장과 시도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배드민턴 이용대와 양궁 기보배는 각각 남녀 선수대표로 나서 그간 땀 흘린 만큼 정정당당한 플레이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선서했다.

1997년 무주 동계대회와 2003년 대구 하계대회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에서 한국 선수단은 21개 종목에 516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구성되었으며, 선수단은 오는 27일 선발대가 광주에 도착하고 본진은 다음 달 1일 입성한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