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경 고용노동부장관, 사고 조사 후 철저히 책임 묻겠다.

현대산업개발이 건설중인 광주 화정동 현대아이파크아파트 붕괴현장에서 실종된 5명에 대한구조(수색)이 진행되고 있으며, 사고발생14일째인 24일 오후5시 까지 실종자 수색에 난항을 격고 있다.

▲ 중앙사고수습본부의 광주 사고 현장 수습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안덕경 고용노동부장관(좌로부터)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안덕경 고용노동부장관
▲ 중앙사고수습본부의 광주 사고 현장 수습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안덕경 고용노동부장관(좌로부터)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안덕경 고용노동부장관

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인 광주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사고 수습을 그동안 광주광역시 차원에서 진행해 오던 것을 24일 오후 3시부터 정부가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고 광주 사고 현장에 본부를 설치,  광주시와 유기적 협조하에 사고 수습에 들어갔다.

24일 정부는 행안부, 국토부, 고용노동부, 소방청 등 관계기관으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과 실종된 근로자수색, 현장 수습 피해지원,을 수행할 예정이며 소방청은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구성하여 수색환경이 마련되면 전국의 구조인력을 가동할 예정이다.

▲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는 이용섭 광주시장(좌에서두번째)
▲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는 이용섭 광주시장(좌에서두번째)

안덕경 고용노동부 장관은 24일 오후5시 광주 사고 현장에 도착 브리핑을 통해 “건물 고층부에서 인명 구조견이 반응을 보이지만 타워크레인 및 건물 고층부 붕괴 위험으로 구조에 난항을 격고 있다.”고 했다.

안 장관은 이어, 오늘 오후 3시부터 관계기관이 모여 머리를 맞대고 협의를 했으며, 우선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면서” 수색 지연 과정도 붕괴 피해자 가족들에게 상세하게 알리고 노동자의 안전도 확보하겠다.“고 했다

▲ 브리핑 장소로 이동하고 있는 안덕경 고용노동부 장관
▲ 브리핑 장소로 이동하고 있는 안덕경 고용노동부 장관

안 장관은 "사고원인의 파악도 중요하다.”면서“ 시공중인 고층건물이 봉괴 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철저하게 조사하여 책임을 물을 것이며, 이번 붕괴사고는 건축물 시공과정에 대한 안전관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일어난 일로 현대산업개발은 안전한 수색활동과 구조물 안전 보강 둥 사고 수습과정에서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를 가져 줄 것도 당부 하면서 앞으로 중앙사고수습본부와 광주지역재난대책본부와 함께 힘을 모아 최대한 신속하고 안전하게 수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야간수색이 진행도고 있는 사고 현장 아련한 빛빛사이로 비닐만 바람에 나부기고 있다
▲ 야간수색이 진행도고 있는 사고 현장 아련한 빛빛사이로 비닐만 바람에 나부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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