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청장 최종헌)은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와 함께 대포차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6월23일 광주 광산구 소재 광주지방경찰청에서 하였다고 밝혔다.

23일 광주지방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각종 범죄 은폐·추적회피·세금탈루 수단으로 악용되는 대포차 근절 활동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각종 불법을 조장하는 대포차에 대한 정보교환 ▵ 각 기관간 단속・수사 협조 등 공동대응 ▵ 대포차 차량견인, 공매처리 절차와 관련한 행정지원 등이다.

광주지방경찰청은 대포차 근절을 위하여 ‘대포차 근절 종합대책’을 수립, 대포(의심)차량 총405대를 추출, 각 경찰서에 수사 지시하여 현재 수사중으로 이번 수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대포차량 정보공유 및 견인·공매처리에 대한 협업이 중요하다고 느끼고, 이번 협약을 추진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광주지방경찰청과 광주광역시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정기・수시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최종헌 광주지방경찰청장과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경찰의 수사력과 광주광역시의 전문성을 상호 융합함으로써 대포차 근절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고액·상습체납 차량의 체납세금 징수 등 조세정의 실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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