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진보연대, 단오절 맞아 평화통일 염원 통일쌀 모내기 실시

 전남 장흥군진보연대(대표 이기호)는 지난 20일 관산읍 남송리에서 통일쌀 경작지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모내기에는 장흥군농민회, 전교조장흥지회, 민주민생장흥행동,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장흥지회, 전공노장흥군지부, 민주연합노조장흥지회 등 진보연대 6개 단체에서 30명이 참석했다.

장흥군진보연대는 단오절을 맞아 우리 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뜻으로 이 같은 통일쌀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으며, 수확한 쌀은 북한으로 보낼 계획이다.

관산읍 남송마을에 농지 800평을 임대한 장흥진보연대는 이날 100평은 시범적으로 손모내기를 하고 나머지 700평은 이앙기를 사용해 모내기를 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우리 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가장 순수하고도 아름다운 행사”라며,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희망까지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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