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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7월 1일 빛고을시민문화관 1층에서 개막미디어아트쇼·미디어캔버스 국내외 작가 26명 빛과 예술 결합 더 젊고 화려한 젊음의 축제로
김명숙 기자  |  fci21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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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6.22  15: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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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가 미디어아트의 빛과 예술로 더 젊고 화려한 세계 젊은이들의 축제로 꾸며진다.

   
▲ 2012년 미디어아트쇼 개막, (구) 전남도청 건물 / 자료사진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진)은 2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7월1일부터 14일까지 2015미디어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2015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은 ‘빛의 대화(The Dialogue of Light)’를 주제로 7월 1일 빛고을시민문화관 1층에서 개막식과 함께 문을 열며 빛고을시민문화관 1층 전시 공간을 활용한 미디어아트쇼와, 월드컵경기장 인근 유니버시아드 파크에서 펼쳐지는 미디어캔버스로 크게 구성된다.

이번 미디어아트페스티벌에는 국·내외 26명의 작가가 작품을 출품해 미디어아트시티 광주를 국내외 관람객 및 선수단에게 알리게 된다.

주제 ‘빛의 대화(The Dialogue of Light)’ 김광철씨 개막축하 퍼포먼스 ‘세대:선물’ / 이번 페스티벌 주제 ‘빛의 대화(The Dialogue of Light)’에 대해 백종옥 예술감독은 “빛으로 만들어지는 미디어아트 작품과 작품, 작품과 관객이 서로 소통하고 감성을 공유하는 장이 되도록 하고, 스포츠 화합의 장인 광주 하계 U대회의 의미를 함께 살리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7월 1일 열리는 개막식은 지역 음악단체인 그레이스앙상블의 공연에 이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광주 출신 퍼포먼스아티스트 김광철씨의 미디어아트와 결합한 개막 퍼포먼스가 볼거리다. ‘세대:선물’이란 제목의 작품에는 김광철 씨와 한 소년이 등장, 영상 이미지를 통해 소년에게 선물을 주는 퍼포먼스를 통해 세대 간의 희망을 표현할 예정이다.

미디어아트쇼, 7월 1~14일 빛고을시민문화관 관객 참여로 완성되는 14개 실험적 작품 /  미디어아트쇼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다양한 미디어아티스트 14명을 초청, 인터렉티브, 설치미술과 영상 작품들을 선보이는 실내전시 행사로 7월 1일부터 14일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 1층 전시홀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백종옥 감독은 “관람객들은 직접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를 체험하고, 첨단 홀로그램 작품도 만나게 된다. 새로운 실험에 도전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변화하는 다양한 미디어아트의 세계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여작가는 일본 요코하마시가 주최하는 ‘핸드메이드 애니메이션 그랑프리’에서 요코하마상을 수상한 오쿠다 마사키씨를 비롯해 권승찬·김다움·민성홍·박상화·심영철·에브리웨어·유비호·이완·이주용·최승준·장지연·하석준·하이브 등.

오쿠다 마사키의 출품작은 ‘A Gum Boy’라는 애니메이션으로 주인공인 초등학생 쿠차오가 풍선껌을 불면서 그 안에서 보게 되는 다양한 상상의 세계를 보여준다.

현재 제4기 광주문화재단 미디어아트 레지던스 작가로 활동 중인 권승찬, 박상화 씨도 이번 미디어아트쇼에 참여한다. 권승찬 씨는 ‘나는 미디어아트 작가가 아니다’란 역설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박상화씨는 ‘이너드림 인 타이페이’란 주제로 타이페이 골목길 안, 오래된 건물의 독특하고 이국적인 풍경을 이방인의 눈으로 바라보며 그 안에 펼쳐지는 것을 상상하며 영상으로 표현한 설치작품을 선보인다.

민성홍 작가는 이탈리아, 미국 등에서 다양한 전시경력을 지닌 작가. 출품작 ‘Overlapped Sensibility)’는 디지털시대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사회적 경험과 실행에 관한 보이지 않는 관계성과 영향력, 그리고 문화와의 내적 충돌에 대한 관심을 작업을 통해서 보여준다. 작품은 전시장 내에 작은 비닐하우스를 두고, 그 안에 2대의 비디오 모니터를 설치해 주변의 일상적 밤 풍경을 보여주는 영상물이다.

관객의 움직임이나 참여를 통해 다양한 변화를 보이는 ‘인터렉티브 아트’로는 하석준 씨와 아티스트그룹 ‘하이브’, 최승준씨 등의 작품이 있다.

하석준 씨의 작품 ‘디지털 수도자-고통의 플랫폼’은 작가가 직접 TV를 등에 메고 주변을 배회하며 매체와 작가가 하나가 되는 실험적 작품이다. ‘하이브’의 ‘Light Tree : Interactive Dan Flavin’은 관객이 LED 화면을 만지면 화면의 앞면과 뒷면에서 각각 다른 색이 나타나며 시각적 대조를 보여주는 관객과 상호작용하는 작품이다. 최승준 씨의 ‘반딧불이의 숲’은 관객이 화면 앞을 지나가면 가상의 풀이 흔들리며 색깔이 바뀌고 풀숲 속의 반딧불이들이 소리와 빛을 내며 날아오르며 관객의 움직임에 따라 함께 반응하는 작품이다.

미디어캔버스로 유니버시아드의 밤을 밝힌다  대형스크린 설치, 선수단·시민 즐기는 축제 / 유니버시아드파크 무궁화동산에서 7월 3~14일 매일 밤 8~9시 열리는 미디어캔버스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선수들과 시민들이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대형스크린(15×10m)을 설치하여 고성능 빔 프로젝터로 국내외 작가들의 12개 영상작품을 상영한다. 광주 출신의 세계적인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와 영국의 세미컨덕터(Semiconductor)을 비롯해 권수진·나명규·류호열·박상혁·백정기·신도원·양민하·양소영·이광기·진시영씨 등이 출품한다.

미디어아트 그룹 세미컨덕터 ‘마그네틱 무비’는 인간이 감지할 수 없지만 주변에 발생하는 자기장을 회화적 이미지와 소리로 보여주는 작품. 세미컨덕터는 루스자만과 조 게르하르 등 2명의 아티스트로 구성된 영국출신 미디어아트 그룹으로 칸느영화제에 출품하는 등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다.

 미디어 작가 이이남 씨의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는 무수한 정보가 넘치는 디지털 시대에 목적의식을 잃고 달리는 현대인의 자화상과 욕망을 표현한다.

2012년 미디어아트페스티벌의 첫 감독을 맡았던 진시영씨의 ‘Speed’는 야구선수 박찬호의 야구공이 날아가는 속도와 움직임을 영상 이미지로 나타내고, 야구장의 떠나갈 듯한 응원 현장의 모습을 편집하여 경기 중 그라운드 위에 서있는 선수의 내적감정을 표현한 작품이다.

미디어아트포럼, 9월 국내 창의도시 전문가 초청 토론 / 한편 2015미디어아트페스티벌의 부대행사로 9월 중에 미디어아트포럼이 열린다. 서울·부산·전주·이천 등 국내의 유네스코 창의도시의 전문가들을 초청, 예술과 기술, 도시가 함께 발전하는 방법에 대해 국내외의 좋은 사례들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서영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미디어아트페스티벌은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축하하고 전 세계 젊은이들과 미디어아트로 소통하기 위해 U대회 기간 중 개최된다”면서 “특히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 선정된 광주의 첨단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작품을 통해 미디어아트시티로서의 면모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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