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헌권목사, "남. 북 .해외 민족공동 호소문" 낭독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염원하는 온 계레의 숭고한 뜻에 따라 대한민국 김대중 전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일 전 국방위원이 지난 2000년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평양에서 역사적인 상봉을 하였으며 정상회담을 통해 6.15 남북공동선문언을 작성 발표했다.

그로부터 15년의 세월이 지난 2015년 6월 15일,  6.15 남북공동선언 제15주년 광주.전남 지역 기념행사가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광주.전남본부 주관으로 광주YMCA 무진관에서 열렸다.

오늘 열린 6.15공동선언, “제15주년 기념식에는 현지스님(광주시남북교류협의회 대표), 윤장현 광주시장, 조영표 광주시의회 의장, 장휘국 교육감,  장헌권 목사와 시민 사회단체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장헌권 목사(NCC인권위원장)가 낭독한 “남. 북. 해외 민족공동호소문“에는 뜻 깊은 올해에 남북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온 겨레의 힘을 모아 “제2의 6.15 통일시대로 열어가자”고 했다.

이어,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과 6.15공동선언의 채택으로 온 삼천리가 통일의 환희와 격정으로 들 끊던 그날로부터 15년이 흘렀다.

6.15공동선언의 채택은 남북 사이의 적대와 대결을 끝장내고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가자”는 온 겨레와 세계 앞에 확약하고 남북관계를 화해와 협력, 평화와 통일 공동 번영의 관계로 확고히 전환시킨 일대 사변이었다고 회상했다.

호소문에서 군사적 긴장완화와 적대적 군사행동, 무분별한 군비경쟁을 저지시키기 위한 반전평화운동,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수립하기 위한 전 민족적 운동을 더욱 힘차게 벌일 것과 해 내외 온 겨레의 굳센 통일의지와 애국의 열정을 남김없이 분출시켜 6.15공동선언 발표 15돌과 조국해방 70돌이 되는 뜻 깊은 올해에 남북관계의 새 역사를 써 나가며 조국통일의 대통로를 기어이 열어나기 등을 호소문에 담았다.

[사진으로 함께한  6.15공동선언, “제15주년 광주.,전남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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